뉴욕 양키스의 '캡틴' 애런 저지가 최근 6경기에서 홈런 7개를 몰아치며 시즌 50홈런을 돌파했다.
무려 63홈런 페이스로 자신의 아메리칸리그(AL) 최다 62홈런을 2년 만에 경신할 기세다.
저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저지는 2017년, 2022년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50홈런 시즌을 달성했으며, 3시즌 이상 50홈런을 기록한 역대 5번째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팀 동료들은 저지의 놀라운 활약에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폭발적인 타격감을 선보이며 2년 만에 MVP 수상이 유력시되는 저지의 활약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