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9기 공채 아나운서 황정민이 31년 만에 KBS를 떠난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8월 2차 희망퇴직·특별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26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퇴직이 확정됐다.
그는 1993년 입사 이후 'VJ특공대', '도전!지구탐험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8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했던 '황정민의 FM대행진'과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황정민의 뮤직쇼'를 통해 청취자들과 깊은 유대감을 쌓아왔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29일 '황정민의 뮤직쇼'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하며 31년간의 KBS 생활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