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대구상고 출신의 엘리트 야구선수였던 김도협 고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삼성 라이온즈의 2순위 지명을 받았지만 이만수 포수의 존재로 인해 제일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현역 은퇴 후 방황을 거치며 유소년 야구 지도자로 변신한 김 회장은 현재 고양 원더로즈와 원더스를 창단해 여자 야구 저변 확대와 야구 선수들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고양시 체육 발전을 위해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고양시체육회장에 도전하여 스포츠인 출신의 리더십으로 고양시를 스포츠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