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된 대한축구협회와 안세영 선수의 폭로로 도마 위에 오른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감사 및 조사를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불투명성과 박주호 위원의 폭로로 뭇매를 맞고 있으며, 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 선수의 작심 발언으로 협회의 시스템과 소통 부재를 지적받고 있다.
유 장관은 체육계의 낡은 관행과 정치 조직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체육 정책 전반의 개혁을 예고했다.
특히 안세영 선수는 협회의 자체 조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