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방송 인터뷰를 통해 정치적 입지를 드러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보수' 정체성에 대한 질문에 그는 명확한 답변을 회피하며 '윤석열 석자를 떼놓고 설명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가장 가까운 인연'이라고 밝혔지만, '반윤 후보'라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헌법 84조'를 언급하며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으며, '한동훈의 정치'를 '국민을 위한 정치'라고 정의했다.
한편, 도태우, 장예찬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지도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