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故 오승명이 지난 25일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8세.
고인은 연극 배우로 데뷔 후 '제1공화국', '제2공화국', '제3공화국' 등 역사 드라마와 '사랑과 야망', '전원일기', '임진왜란', '여명의 눈동자', '마지막 승부', '허준', '순풍산부인과', '야인시대' 등 수많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 '공공의 적', '청풍명월' 등에도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작품은 2011년 방영된 드라마 '남자를 믿었네'였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102호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7일,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