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 보스턴과 토론토의 경기에서 폭우로 중단된 경기가 2개월 만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토론토 소속으로 경기 중단 당시 타석에 들어섰던 대니 잰슨이 7월에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되면서 이번 경기는 역대급 웃긴 상황을 연출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잰슨은 보스턴 소속으로 2개월 전 그대로 중단된 경기 그 타석에 들어설 수 있고, 규칙상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 잰슨이 보스턴 포수로 들어서고, 토론토의 대타가 삼진을 당하면 '포수 잰슨이 타자 잰슨을 태그 아웃'하는 진풍경이 벌어질 뻔했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