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5일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전 스윕 승리를 거두며 가을야구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5위 KT와의 승차는 단 1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팀 분위기가 살아나며 8월 들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타선의 폭발적인 화력이 눈에 띄는데, 최근 10경기에서 13홈런, 51득점을 기록하며 상대 투수진을 압도했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난 채은성, 장진혁, 이도윤, 페라자 등 주축 타자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화는 27일부터 롯데와의 3연전을 통해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