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이 부산에 입항하자 북한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김강일 북한 국방성 부상은 '압도적이며 새로운 억제력 시위 가능성을 완전히 열어두고 가장 강력한 수사적 표현으로 엄중히 규탄한다'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군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 한미 핵협의그룹 공동지침 검토 완료, 한미 연합 공중훈련 등을 거론하며 '지역정세 격화'를 주장했습니다.
루즈벨트함은 이번이 처음 국내에 입항했으며, 이달 말 한국, 미국, 일본의 첫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에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