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호투와 장진혁의 결승타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3연전을 스윕하며 5위권 진입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3경기 모두 승리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10승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화는 56승 2무 60패로 7위를 기록, 6위 SSG와 승차가 없으며 5위 KT와는 1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한화는 61경기에서 32승 1무 28패를 기록하며 승률이 1할 이상 상승했고, 7연패를 탈출한 이후 25경기에서 18승 7패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안치홍과 채은성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벤치 멤버들이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화는 푸른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서 14승 3패를 기록하며 '푸른 유니폼 징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이제 한화는 5위권 진입을 위한 중요한 고비를 맞이했습니다.
27일부터 롯데와의 3연전을 통해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푸른 독수리의 비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