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서울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7차 회의가 열린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분담금 규모와 인상률을 놓고 치열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분담 협상대표와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은 각각 '합리적 수준의 분담'과 '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분담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팽팽한 대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협상 결과는 2026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한미 양국은 협상 타결을 위해 핵심 쟁점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