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순풍산부인과', '허준', '여명의 눈동자' 등에 출연했던 원로 배우 오승명이 25일 새벽 6시께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78세.
1964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1981년 '제1공화국'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사랑과 야망', '전원일기', '제2공화국', '제3공화국', '여명의 그날', '여명의 눈동자', '순풍산부인과', '허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영화 '공공의 적',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남자를 믿었네'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10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