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쿠션 대가 다니엘 산체스가 PBA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산체스는 25일 열린 '2024 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8강에서 이충복을 3-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강동궁을 꺾은 산체스는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4강까지 파죽지세로 진출했다.
산체스의 상대는 394일 만에 4강에 오른 륏피 체네트다.
체네트는 8강에서 하비에르 팔라손을 3-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한편, 다른 4강 대결은 엄상필과 강민구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엄상필은 8강에서 최성원을 꺾었고, 강민구는 에디 레펀스를 3-0으로 제압했다.
PBA 하노이 오픈 4강전은 26일 펼쳐지며, 승자는 밤 9시부터 열리는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