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50호와 5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저지는 2017년과 2022년에 이어 통산 3번째 50홈런 시즌을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62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저지는 올해 63홈런 페이스를 기록하고 있어 역대 최다 홈런 기록(73홈런)을 보유한 배리 본즈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저지의 엄청난 기세에 양키스 동료들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양키스 동료인 후안 소토는 "본즈의 기록을 깰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MLB.
com은 "맥과이어 역시 저지가 본즈의 기록을 깰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