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항공권 정보를 불법 취득해 거래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불법 취득한 정보로 아티스트의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거나, 같은 비행기에서 근접 접촉을 시도하고, 기내식을 임의 변경하기도 했다.
하이브는 지난해부터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경찰에 고소했고, 일부 피의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들은 항공권 정보를 매매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브는 아티스트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관련 시스템 점검, 항공사·여행사 협조 요청 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