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어깨 염증으로 인해 시즌 아웃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홍원기 감독은 조상우의 상태가 심각하며 9월 복귀도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우는 올 시즌 44경기에 등판하여 1패 6세이브 9홀드를 기록하며 키움 불펜의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7월 중순 어깨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후, 2주간의 재활에도 불구하고 차도를 보이지 않아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홍 감독은 조상우의 어깨 염증이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으며 심리적인 불안감도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상우의 부재로 인해 키움은 주승우를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고 있지만, 시즌 막판 중요한 순간에 조상우의 공백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