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2차 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승부처는 30%에 달하는 중도층 표심이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종부세, 금투세 완화 등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 카드를 꺼냈고, 한 대표는 민심과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한 대표는 당내 기반이 취약하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젊은 중도층 표심은 이준석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 대표는 청년수당 등 실질적인 정책으로 청년층을 공략해야 하고, 한 대표는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스마트한 이미지를 어필해야 한다.
2027년 대선은 이들의 중도층 공략 전략과 청년 세대의 지지율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