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키움 히어로즈가 3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2회 문보경의 홈런으로 앞서나간 LG는 4회 최주환의 역전 3점 홈런과 변상권의 연타석 홈런으로 4-1까지 앞서나갔습니다.

이후 LG가 추격하며 8회까지 4-4 동점을 이뤘지만, 8회말 최주환의 뜬공이 LG 야수들의 엉성한 수비로 안타가 되면서 키움이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형종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6-4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LG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한편 미국으로 떠난 케이시 켈리는 빅리그 복귀전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