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가 2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지애는 2타를 잃고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신지애는 전반 3, 7번 홀을 보기 버디로 교환했지만 후반 들어 11, 15,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선두를 내주었습니다.
리디아 고는 올림픽 금메달로 LPGA 명예의 전당 가입을 확정하며 이번 우승으로 투어 21승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김인경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했습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인경은 3오버파 75타를 쳐 81위(11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