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이 25일 AIG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2017년 브리티시오픈 우승 등 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둔 김인경은 은퇴 후에도 골프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2년 정도 은퇴를 생각했고, 마지막 18홀을 어디서 치를지 고민했다”며 “골프를 통해 삶이 바뀌었고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고 회고했습니다.
특히 2017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은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습니다.
김인경은 “지금도 연습장에 가서 연습해야 할 것 같다”며 “골프는 저와 뗄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