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26일 열린 AIG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2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하며 12년 만의 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리디아 고는 2타 차 역전 우승을 거두며 LPGA 투어 시즌 2승을 달성, 통산 3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우승으로 그랜드슬램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신지애는 초반 버디 기회를 놓치고 3퍼트 보기를 여러 차례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리디아 고는 2015년 에비앙 챔피언십, 2016년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3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8년 만에 메이저 챔피언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