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가 AIG 위민스 오픈에서 2타를 잃고 공동 2위에 만족하며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3번 홀 보기를 시작으로 11번 홀 3퍼트 보기, 15, 17번 홀 보기 등 잦은 실수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반면 리디아 고가 3언더파를 기록하며 2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 19억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릴리아 부와 인뤄닝, 넬리 코다가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선수 중 루키 임진희가 공동 10위에 올랐다.
2017년 우승자인 김인경은 81위로 대회를 마친 뒤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