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6년간 활약한 케이시 켈리가 한국을 떠난 지 한 달 만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컴백,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켈리는 신시내티 소속으로 피츠버그전에 등판해 3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2018년 이후 2159일 만의 빅리그 복귀였으며, 아버지 팻 켈리 감독의 울컥하는 감동과 함께 이뤄낸 쾌거입니다.
켈리는 한국에서 '잠실 예수'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부진에도 팀 동료들과 아쉬운 작별을 했던 만큼 이번 복귀는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