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24일 키움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 LG 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23홈런 95타점으로 LG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던 오스틴은 올 시즌에도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기록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고 즐기는 야구를 하려고 노력했으며,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아내 새라 딘과 스윙과 경기 분석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며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아내의 도움과 팀 승리에 대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남은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