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 81분을 소화했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역전골 빌미를 제공하며 부진했다.
1-1 상황이던 후반 10분, 김민재는 상대 선수에게 볼을 빼앗기며 빔머의 역전골을 도왔고, 지난 시즌 후반기 실수로 주전 자리를 잃었던 악몽을 되풀이했다.
콤파니 감독의 신뢰 속에 새 시즌 기대를 모았던 김민재는 이날 부진으로 다음 경기 선발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다행히 뮌헨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으로 3-2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