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25일, kt를 상대로 4-3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드류 앤더슨은 1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앤더슨은 이날 kt 타자 전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였으며, KBO 역사상 37번째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 기록을 달성했다.
9회 1사 만루 위기에서 등판한 조병현 역시 강력한 패스트볼을 앞세워 황재균과 천성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SSG는 앤더슨과 조병현의 강속구 듀오 활약을 앞세워 홈 5연패를 끊어내며 5위 kt와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