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박병호와 르윈 디아즈의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10-5로 꺾고 1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를 5.
5게임 차로 줄였다.
박병호는 1회 만루홈런 포함 6타점을 기록하며 경기 초반부터 팀 승리에 기여했고, 디아즈는 6회 3점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두 선수가 합쳐 9타점을 올리며 삼성의 득점의 90%를 책임졌다.
22경기를 남겨놓고 1위 추격이 쉽지 않지만 '디박'포가 살아나면서 삼성의 후반기 역전 우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