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직원들 '멘탈붕괴' 직전... '방송장악' 정치싸움에 피로 누적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정치적 싸움에 휘말리며 직원들의 심신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
잦은 위원장 교체로 인해 방통위 직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초과근무는 늘고 연가 사용은 줄어드는 과로 현상이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초과근무 시간은 급증했고, 연가 사용은 크게 감소했다.
특히, 지난 10일 동안 방통위 직원의 35.
2%가 심리 진단을 받았으며, 상당수가 심각한 스트레스 수준을 보였다.
인사혁신처는 방통위 직원들에게 집단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