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1군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형우는 지난 6월 옆구리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지만, 2주 만에 재활 경기에 복귀해 3경기에서 5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범호 감독은 최형우의 컨디션을 확인 후 다음 주 1군 콜업을 시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최형우는 올 시즌 99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1리, 19홈런 93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1위를 달리고 있었으며, 부상 전 최고령 타점왕에 도전하고 있었다.
1군 복귀 후 최형우가 다시 한번 맹타를 휘두르며 타점왕 꿈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