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출신 가수 김소유(33)가 뇌전증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위해 일과 간호를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유는 지난해 2월 뇌전증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1년 동안 돌보며 1억원이 넘는 개인 간병비와 병원비를 부담해왔다.
특히 행사가 없는 주말에는 간병비 마련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소유의 아버지는 2년 전 쓰러진 후 새엄마가 종적을 감췄고, 김소유는 지방 행사를 다니면서도 틈틈이 아버지를 찾아 간호해왔다.
지난 2월에는 과로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김소유의 사연은 26일부터 30일까지 KBS 1TV '인간극장'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