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초순 만나 한일관계 개선 과정을 점검하는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27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하며 퇴임 전 윤 대통령과 만나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역시 한일 셔틀외교 차원에서 언제든 기시다 총리를 만날 의향을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시작으로 셔틀외교를 재개했으며, 같은 해 5월 기시다 총리의 방한으로 셔틀외교 복원을 알렸습니다.
이번 만남이 퇴임 전 마지막 만남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한일 셔틀외교가 지속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