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막바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턱관절 골절 부상으로 위기에 처했다.
8월 15일 이전에 외국인 선수 교체 등록을 마쳐야 포스트시즌에 나설 수 있어, 네일의 대체 선수는 가을야구를 뛰지 못한다.
또한, 소속팀이 있는 선수를 데려오려면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된다.
현재 소속이 없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이 최선이지만, 선수의 기량을 장담할 수 없어 위험부담이 크다.
KIA는 현재 2위 삼성과 6.
5경기 차이로 정규시즌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네일의 부상으로 인해 팀이 휘청거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IA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