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가 병원비 부족으로 생활고를 호소하며 8월 15일까지 모친 최순실의 사면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민을 가겠다고 밝혔다.
정유라는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려 객혈 사진과 함께 병원비 부담과 태블릿 반환 문제로 힘들다고 토로하며 '8·15 사면'을 간절히 호소했다.
그는 지난 21일에도 객혈 사진과 함께 병원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8·15 사면'을 통해 어머니가 석방되어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정유라는 페이스북에 계좌번호를 공개하며 후원금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유라의 행동이 지나치다는 비판과 함께 '피해자 코스프레'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