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레전드'로 불리던 케이시 켈리가 6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켈리는 트리플A에서 2경기 출전 후 빅리그 콜업을 받았고, 복귀전에서 3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켈리는 KBO리그에서 기량이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멀티이닝 릴리버로 활용될 예정이다.
켈리의 빅리그 복귀는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알버트 수아레즈의 성공적인 빅리그 복귀에 이어 KBO리그 출신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