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의 에버튼전 4-0 대승을 이끌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특히 두 번째 골은 193cm 장신 수비수 판 더 펜의 놀라운 질주와 완벽한 패스가 빛났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판 더 펜의 패스를 극찬하며 '미키, 이건 네 골이다!'라고 외쳤다.
판 더 펜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중 수비 지역에서 상대 공을 뺏은 뒤 드리블을 시도했고, 에버튼 문전까지 빠르게 도착해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은 픽포드의 타이밍을 뺏으며 절묘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122골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 21위에 올라 드와이트 요크와 라힘 스털링과 단 1골 차이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