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사흘 만에 탄핵 소추된 가운데, 공영방송 장악을 둘러싼 여야의 싸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방송 장악 시도'라며 탄핵을 강행했지만, 정작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유사한 행태를 보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헌법재판소의 판결 결과에 따라 이 위원장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며, 여야 모두 '국민의 방송' 대신 '정권의 방패'로 공영방송을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