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4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습니다.
8회말 김서현의 난조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9회초 끈질긴 추격 끝에 연장 승부를 만들었고, 10회초 김태연의 결승타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특히 LG에서 한화로 이적한 이상규는 9회말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2020년 5월 이후 1553일 만에 승리투수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며 감격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