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7-0으로 완파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오스틴은 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30홈런-111타점을 기록, LG 역대 최초로 '30홈런-1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선발 엔스는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거머쥐었다.
LG는 1회부터 김현수의 2타점 2루타와 오스틴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후 오스틴의 2홈런 등 꾸준한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키움은 좀처럼 LG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