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올해 상반기 흥행 부진을 겪으며 영화·드라마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1000만 관객을 모았던 '베테랑'의 후속작인 '베테랑2'에 거는 기대가 크다.
CJ ENM은 '베테랑2'를 통해 영화 명가의 위상을 회복하고 흥행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상반기 CJ ENM이 배급한 영화 중 흥행작 상위 10위에 랭크된 영화는 '외계+인 2부'가 유일했으며,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제작비 대비 흥행에 실패했다.
이는 경쟁사인 쇼박스와 에이비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각각 '파묘', '시민덕희', '범죄도시4'를 성공시킨 것과 대조적이다.
CJ ENM은 '베테랑2'의 흥행을 통해 영화·드라마 부문 적자를 줄이고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