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대선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차 대결'이 본격화되고 있다.
두 대표는 각자 보수·진보 지지층을 기반으로 중도층 표심을 잡기 위한 '중원 싸움'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종부세·금투세 완화 등 중도층 공략 카드를 꺼내들었고, 한 대표는 민생 의제 해결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통해 중도층에 어필하고 있다.
특히 2030세대는 중도층 표심의 핵심으로, 이 대표의 청년수당 경험과 한 대표의 젊은 이미지,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의 등장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