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당시, MBC 전·현직 구성원들이 국회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는데, 이 때문에 10명이 국회 출입을 한 달 동안 금지당했습니다.
국회는 이들에게 '소란 및 위협으로 다른 사람의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했다'는 이유를 들었죠.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후보자를 겁박한 시위'라고 비판했고, 김장겸 의원은 '불법 행위'라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하지만 언론노조는 '이진숙 후보자 임명이 더 위중한 사안'이라며 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