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인기 프로그램 연출에 참여했던 이주형 PD가 22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주형 PD는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귀가하던 중 서울 상암동 사거리에서 택시가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택시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버스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이주형 PD는 올해 12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주형 PD는 2016년 CJ ENM tvN 제작 PD로 입사해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시즌 2·3, '대탈출', '코미디 빅리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출했으며, 최근에는 쿠팡플레이의 자회사인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해 디즈니+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