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지난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 당시 청문회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던 민주노총 언론노조 관계자 10명을 형사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은 이들이 국회 경내에서 불법 시위를 벌였고, 청문회 참고인으로 나와 불법임을 알고서도 시위를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방통위의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법 타령'을 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이미 시위 참여자 10명에 대해 국회 출입 제한 처분을 내렸지만, 김 의원은 이를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