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현 국회 과방위원장은 지난해 방통위원 내정 당시 '3년 내 방송통신 사업 종사' 논란으로 임명이 지연되자 자진사퇴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그는 '2인 독임제적 체제'가 된 방통위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며 '딜'을 거부했죠.
그러나 1년 만에 과방위원장이 된 최 위원장은 이제 방통위를 상대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고 있습니다.
과방위가 방통위를 견제하는 상황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지만, 국민들은 이 드라마의 결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