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019년 보수단체의 국회 난입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가 당시 집회를 주최하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의 퇴거 요청에 반발하는 등 폭력적인 행위를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14명의 피고인 중 가장 높은 벌금형을 받았으며, 이 의원은 김 후보자가 국회를 모욕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한 행위를 한 만큼 국무위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