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나 의원은 "이승만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에 담았고, 한국전쟁 당시 주한미군 주둔을 이끌어내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를 시작했다"며 기념관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념에 의해 역사가 재단되고 기억이 선택적으로 이루어지는 현실을 개탄하며, 이승만 전 대통령의 공과 과를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당 차원의 모금 활동을 독려하고, '이승만 바로 알기' 강연 등을 통해 대국민 여론전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