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가 21일 두산전에서 마운드에서 분노를 표출하며 공을 집어 던지는 행동을 보였고, 이에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코너를 불러 따끔하게 혼냈다.

코너는 5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연달아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고, 결국 2-5 역전패를 당했다.

박 감독은 코너의 행동이 팀 분위기를 깨뜨릴 수 있다고 지적하며 다음 경기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코너는 올해 삼성과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팀 분위기를 깨는 행동을 지속할 경우 재계약에 불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