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22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3-3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2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터뜨린 만루 홈런은 팀에 6-0 리드를 안겨주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오스틴은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하며 LG 외국인 타자로는 2020년 로베르토 라모스 이후 단일 시즌 두 번째 30홈런 고지를 밟을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타점 부문에서도 선두 자리를 넘보며 LG 선수 최초의 정규시즌 타점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