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출루 머신’ 조이 보토가 22일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7시즌을 신시내티에서만 뛰었던 보토는 뛰어난 타격 실력과 뛰어난 선구안으로 유명했으며 9시즌이나 4할대 출루율을 기록했고 17시즌 통산 출루율은 0.
409에 달합니다.
2013년 신시내티에서 1년간 보토와 함께 뛴 추신수는 "심판들 사이에선 ‘보토가 치지 않으면 볼’이라는 평가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보토의 선구안은 뛰어났습니다.
추신수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벗는 가운데 이날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비록 1년이었지만 보토 덕분에 타석에서의 참을성을 많이 배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