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명품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리면서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법리에 따라 수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야당은 특검 필요성을 강조하며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있다.
한편, 김웅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이 과거 최순실 특검팀에서 사용했던 논리라면 김건희 여사도 기소되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김 여사에게 알선수재죄나 대통령에게 뇌물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원석 총장은 수사팀 의견을 수용할지 아니면 직권으로 수사심의위를 열지 결정해야 한다.
한편,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여야 대표회담은 다음 주로 연기됐지만 생중계 여부를 놓고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회담이 열리더라도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실질적인 합의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